데스바이아마존1 데스바이아마존 데스 바이 아마존 이라는 말은 좀 생소하게 들린다. 이는 아마존의 성장으로 위기에 처한 상장 기업 종목들의 주가를 지수화한 것을 일컫는다. 책의 초반부 몇 페이지를 읽을 때까지만 해도 "아마존? 많이 성장했지." 이 정도였다. 그러나 아마존이 그리고 있는 미래와 그로 인해 변화 할 유통 업계들을 상상하니 여느 영화 속 SF 장면들이 곧 현실로 도래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. 셀프 계산을 비롯한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 하나 완벽히 해내지 못하고 뒤로 가기를 누르며 버벅 거리는 나인데, 이 책을 끝까지 읽어보니 미래가 어둡고 가혹하기도 하다. 이 책은 온라인 매장에 대한 이야기를 첫 두로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패러다임(가상 현실을 이용한 상품 체험, 직원 없는 매장 등), 빅데이터를 이용한 상품 추천, 음성 .. 2020. 12. 22. 이전 1 다음